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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효상건축가는 강연의 시작을 건축이란 무엇인가? 로 시작하셨다. 나또한 그 질문을 받자 마자 생각했다. 건축이란 자연을 헤치지 않고 조화를 이룰때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고 말이다. 하지만 선생님께서는 건축이라는 것에 정의를 내리셨다. 바로 건축은 삶과 연관되어 있으며, 조각하는 공간이라고. 선생님의 강연을 듣고 깨달은 점이 있다. 건축이란 것은 바뀌는 것이 아니라 진화하는 것이라고 말이다. 요즘 지어지고 있는 집, 아파트와 몇천년 전에 지어진 집이 다를것이 없다는 것이다. 서양의 경우 중심에서 모든 것을 지배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동양의 경우는 모든 방면으로 개방되어 있어 모두를 환영하는 분위기가 난다고 하셨다.
학교 수업을 빠지고 들은 강연인 만큼 건축을 공부하고 싶어하는 나에게는 굉장히 큰 의미가 있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잡아 유명한 건축가 승효상 선생님과 사진도 찍고, 강연을 들으며 건축에 대한 꿈이 더 커졌으며, 이를 이루기 위해서 더 더욱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마음가짐도 생겼다. 건축을 배운 후, 나 역시 설계사무소를 열어서 일을 하는 것이 희망이다. 이것을 꼭 이룰 수 있도록 건축을 배우고 싶다는 그 초심을 잃지 않고 쭉 공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