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26.

우리 건축을 알리자

중앙일보 2010년 10월 22일
'주목받는 베니스의 한옥 - 아이는 다락서 놀고 어른은 누마루 앉아 쉬고' 기사를 읽고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4556334

다른 나라에 한국의 전통건축을 알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사진으로 소개할 수는 있어도, 직접 체험하게 하는 일은 직접 한국을 방문하기 전에는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제 12회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 전에 한옥을 재구성하여 실제 크기로 작품을 선보인 건축가가 있다. 성균관대 교수이신 권문성 건축가이다. 관람기간 동안 하루 평균 700~800명이 꾸준히 다녀갈 만큼 그들에게는 흔히 접할 수 없었던 귀한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그로 인해 많은 외국인에게 우리 전통건축의 매력에 대해 알릴 수 있었다. 우리가 배우는 과정에 보면 음악, 미술은 말할 것도 없고 건축에서도 외국 건축가와 외국 건축물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게 현실이다. 앞으로 우리 전통 건축의 특징과 장점을 살려 현대적으로 해석한다면 독특한 우리만의 건축물이 탄생하여 세계적으로 주목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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