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5.

디자인 올림픽 Design Olympic

잠실 체육관에서 열린 디자인 올림픽을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맨처음으로 본 것은, 우리나라, 일본, 중국 3개국의 집안구조였다. 3개국의 공통점을 찾자면 아주 모던하면서도, 창의성이 넘쳤으며, 디자인 또한 각진 곳이 많지 않아 부드러운 느낌을 많이 주고 있었다. 반대로 반대점을 찾으면, 한국은 일본, 중국과는 달리 전통적인 면에서 뒤쳐졌다. 일본은 바닥, 방석 등에서 전통적인 미를 느낄 수 있었으며, 중국같은 경우는 장식품에서 아주 고품격 스러운 옛날 느낌을 받으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이 것들을 뒤로한채 구경한 것들은, 지금 아주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지구의 생태계파괴를 고려한 발명품들이였다. 태양빛을 전기에너지로 변환시켜서 사용되는 라디오 등등 많은 것을 볼수 있었다.

앞서 게시 했던 Zaha Hadid가 총 책임을 맡고 있는 동대문 플라자의 모형도 볼수 있었다. 사진으로 보는 것과 달리, 입체적인 미니어쳐를 보니 주변에 생각보다 많은 녹지가 차지하고 있었으며, 그녀의 심블이라고 할수있는 유선형의 디자인 또한 아주 멋졌다. 5분가량 집중해서 글을 읽고 사진을 찍었다. 다음으로는 현대 건축가들이 지은 건물, 용산시에 새로 지어질 신도시의 디자인 후보들도 다 볼 수 있어서 아주 뜻 깊은 시간이였다.

마지막으로는, 지금 대학생들이 디자인 한 물건, 자동차, 건축물들을 볼수 있는 거리였는데, 아주 재미난 물건들이 많았다. 우산을 사용해서 정화된 물을 모으는 장치 등 많은 것들이 눈에 띄었다. 나도 언젠가는 대학교의 건축과에 진학하게 될 것이며 이런 기회를 꼭 놓치지 않으리라 결심을 하면서 디자인 올림픽 전시장을 나왔다.

이 그림들은 내가 하루종일 다니면서 찍은 그림들이다.






위부터; 현대자동차의 컨셉카, 한국식 집안구조, 중국식 집안구조, 프라다 자동차의 컨셉카, 자하 하디드의 동대문 플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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