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11년 6월 24일 금요일
'역발상 '초고층 놀이공원'' 기사를 읽고: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5686434
놀이공원을 조성하는데 얼마나 넓은 땅이 필요할까? 그 동안 가보았었던 롯데월드나 에버랜드를 생각해보니 어마어마하게 큰 땅이 필요한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김주현 건축가가 이 당연한 생각을 뒤집었다. 초고층 놀이공원을 디자인 한 것이다. 층마다 재미있는 놀이시설을 넣고 그린에너지를 사용하는 친환경적인 놀이공원 타워가 도심 한가운데 지어진다는 내용이다. 실제로 설계를 하려면 그 높은 건물에 사용 될 모든 자재의 하중을 버틸 힘을 계산에 넣어야 할 것이며, 설계 또한 복잡해서 당장 실현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거라는 생각이다. 그러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그 아이디어 자체로 관심받을 만 하고, 이러한 생각으로 출발하다 보면 곧 현실에서 이루어지게 된다고 생각한다.
캐나다 토론토의 세계적 건축.디자인 잡지 AZURE가 개최한 공모전에서 베스트 컨셉부문과 인기상을 수상했다. 환상적인 컨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남과 다르게 생각해보고 당연한 것을 역발상으로 접근해 보는 것은 자꾸 시도해봐야 할 것 같다. 그렇다면 놀이공원처럼 큰 땅이 필요한 대학교도 층으로 과를 나누어 높게 지을 수도 있지 않을까?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