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6. 11.

르 코르뷔지에에관하여

중앙일보 2011년 6월 11일 토요일
승효상의 아키택처 '르 코르뷔지에 "어떤 것도 여기에 더해질 수 없다"' 기사를 읽고: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5622236

승효상 건축가가 말한 적이 있다. 자신은 여행을 통해서 건축을 공부한다고. 여기에 여행을 통해 건축을 배운 건축가가 한명 더 있다. ‘르 코르뷔지에’ 그는 산기슭 마을에서 태어나 자랐기 때문에 건축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었다. 하지만 그는 학교 선생님의 제안을 받아들여 건축을 공부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그는 여러 나라들은 돌아다니면서 설게는 물론 건축의 본질을 스스로 깨닫게 되었다. 르 코르뷔지에는 현대 건축에 있어서 아직까지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내 생각에 그는 건축의 아버지라고 불리어도 마땅할 듯 하다. 그는 모든 건축의 원칙을 만들었다. 그는 나이 70에 수도원 설계를 부탁 받는다. 하지만 조건이 건물을 지을 때 온전한 창조가 아니라 프랑스 남부의 르토로네 수도원을 참조하여 지어달라는 것이었다. 그에게는 와닿지 않는 제의였지만, 그는 프랑스로 여정을 떠났으며 이 여행에서 수도원 건축의 원칙을 깨닫게 되었다. 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프랑스 르토로네에 도착에서 찾게 된 것이다. 바로 건축의 본질의 종착점을 찾은 것이다.

르 코르뷔지에와 승효상 건축가처럼 여행을 통해 피부로 접하며 건축에 관해 배울 수 있는 공부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도 대학교에 들어가서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떠나는 유럽 배낭 여행을 꿈 꾸고 있다. 책에서 보았던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물들을 체크해가면서 찾아 감상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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