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8. 29.

비싼 건물의 가치

중앙경제 2010년 8월 24일 화요일
'이왕 지을 거면 제대로 설계해 짓자' 기사를 읽고:

건물을
짓는데 건축비가 많아진다고 건물의 가치가 높아질까 생각해봤다. 결론은 아니라고 내렸다. 같은 액수의 건축비라 하더라도 어느 부분에 좀더 투자를 하느냐가 관건이다. 디자인을 어떻게 하느냐,자재를 어떤 것으로 하느냐 등으로 건축비를 아끼며 멋진 건물을 지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도 생각해볼 있을 같다. 기사에 나와 있는 것처럼 폐광촌 빌바오를 살린 구겐하임 미술관은 5000억원 이라는 거액의 건축비를 들였다. 2 만에 건축비의 3배가 넘는 수익을 냈으며 지금은 연간 1500 ~ 2000억원의 이익을 내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멀리 보는 시각으로 건물의 활용적 측면, 수익성 등을 치밀하게 계산하여 어떤 경우에는 과감한 투자가 이루어지는게 바람직 있다.

우리 나라에도 5000천억원 상당의 건축비가 들어간 건물이 있는지 궁금하다. 본래의 돈의 가치가 건축물을 통하여 가치 상승의 효과를 만들어 있다. 건축을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도 거둘 있는 것을 보면 앞으로 내가 전공하고자 하는 건축디자인의 힘이 위대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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